오랜만에 돌아온 듀링이의 주식 블로그
복귀하며 시작하는 글은 주가 분석 방법에 대해 작성하겠다
여러 주식 유튜브나 주식 뉴스, 분석 리포트 등을 보게 되면
PER, PBR, PCR, EPS 등의 다양한 용어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러한 용어들로 종목의 적정 주가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PER과 PBR 관련하여 간단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 PER이란?
PER(주가 수익 비율)이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한글로는 "주가수익비율"이라고 말한다
주로 해당 종목의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줄임말에서 알 수 있듯이
Price(주식 가격)의 Earning(주당순이익)에 대한 Ratio(비율)이 된다
쉽게 말해 PER은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낸다
또는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이익이 발생되는가를 나타낸다
기업의 PER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다
듀링이는 주로 아래와 같이 네이버 증권에서 종목 검색의 메인화면에서 확인한다
(참고로 최근 기업 실적 발표에 따른 PER과
현재 주가가 적용된 추정 PER을 함께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PER은 주가에 따른 기업의 가치 평가 기준으로 사용되며
PER이 낮을수록 저평가
PER이 높을수록 고평가
로 인식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PER 수치는 10 ~ 15로 인식되어 있지만,
업종에 따라 시장의 유동성에 따라
업황의 시장 상황에 따라서 PER은 유동적으로 변화한다
참고로 업종별, 지수별 PER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의 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거래소 상단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접속 → 통계 → 지수 → 주가지수 → PER/PBR/배당수익률)
참고로 현재 KOSPI의 PER은 10.70이고 KOSDAQ의 PER은 22.93이다
그 이외에서 네이버 증권에서 테마별 PER과 종목의 PER를 비교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하길 바란다
- PBR이란?
PBR(주가순자산비율)이란 Price Book-value Ratio의 약자로
한글로는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말한다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하여 나타낸 비율로
쉽게 말해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는지 확인하는 지표이다
줄임말에서 알 수 있듯이
Price(주식 가격)의 Book-value(주당순자산가치)에 대한 Ratio(비율)이 된다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예를 들어보자
A라는 회사의 시가총액이 현재 100억이라고 가정해 보자
A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부동산, 건물, 상품 등)이 100억이라고 할 때
A기업의 PBR은 1.0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순자산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으로
현재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의 가치보다 높은지 낮은 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PER과 동일하게
PBR이 낮을수록 저평가
PBR이 높을수록 고평가
로 인식되어 있으며, 주로 1.0을 기준으로 높낮이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의 PBR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다
PER과 동일하게 네이버 증권에서 종목 검색의 메인화면에서 볼 수 있고
한국거래소의 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 업종별/지수별 PBR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현재 KOSPI의 PER은 0.84이고 KOSDAQ의 PBR은 1.51이다
그 이외에서 네이버 증권에서 테마별 PER과 종목의 PER를 비교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하길 바란다
- 마무리
주식투자자로 유명한 벤저민 그레이엄은
"PER이 15 이하이고 PBR이 1.5 이하인 기업을 사라"
라는 말을 할 정도로 PER과 PBR은 기업의 주가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예로 들자면
삼성전자의 PER은 현재 8.99이며 일반적인 기준으로 저평가된 종목이다
하지만, PBR은 현재 1.12로 기준인 1과 근접하였으며 적절한 가격에 위치한 종목이다
이처럼 PER과 PBR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것은 큰 오류를 범하는 것이 될 수 있다
또한, 업종에 따라 PER과 PBR이 크게 차이가 나며
IT 기업의 경우 PER이 30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그 이유는 주가는 기업의 실적보다 기대감이 우선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PER과 PBR은 미래를 보는 지표가 아닌 과거의 지표이기에
투자하는데 척도가 아닌 참고가 되길 바란다
다음 시간에는 EPS, ROE 등을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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