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링이의 주식 Weekly
2023년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주식 시장 정리를 해보자!!
- KOSPI와 KOSDAQ
이번 주 KOSPI와 KOSDAQ 지수 변동에 대해 알아보자
KOSPI는 2023.02.24 기준 2,423 포인트
KOSDAQ은 2023.02.24기준 778 포인트
로 지난주 대비 KOSPI -1.13% 하락 마감하였으며, KOSDAQ 0.42% 상승 마감하였다
지난 주 소폭 하락했던 KOSPI는 이번 주 -1%가 넘는 하락을 나타냈고, KOSDAQ은 소폭 상승 마감하였다
금요일 저녁 미국 NASDAQ -1.69%, S&P 500 -1.05%, 다우존스 -1.02%로
지난 주와 동일하게 금요일 미국 시장의 지수가 전부 1% 이상 하락을 하며 마감하였고,
다음 주 월요일 한국 시장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또한, 1주 단위로 미국 시장을 평가하자면
NASDAQ -3.33%, S&P 500 -2.67%, 다우존스 -2.99%로
지난 주 소폭 하락했던 것과 달리 전체적으로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곧 국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파악된다
KOSPI는 지난 주 낮은 거래량과 달리 높은 거래량을 수반한 외국인과 기관에서 큰 매도가 나타났다
아무래도 미국 시장에서 하락의 여파가 한국에도 오는 것으로 나타나며,
외국인이 크게 매도한 이유는 한국의 기준 금리가 동결로 마무리되면서
미국 기준 금리와 차이로 인한 외국 자본의 유출 발생이 시작된 것으로 생각된다
KOSDAQ은 지난 주와 달리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나타났지만 소폭 상승했다
KOSPI와 동일하게 외국 자본의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KOSDAQ에 상장된 AI와 2차 전지 관련 종목들의 강세로 인해 지수 자체는 상승 마감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KOSPI와 KOSDAQ이 지속적으로 다른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 이유로 AI와 2차 전지 관련 종목들의 강세로 인해 시가총액이 낮은 KOSDAQ에 상장된 중소형 종목들이 아직 크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테마성 상승은 중대형 종목들의 상승 이후로 중소형 종목들의 상승 랠리가 펼쳐지곤 하는데
이러한 상승 랠리가 멈추고 난 후 그 여파도 중대형 종목들에 비해 크게 나타나니 항상 유의하도록 하자
KOSPI | KOSDAQ | |||
지난 주 | 이번 주 | 지난 주 | 이번 주 | |
종 가 | 2,451.21 | 2,423.61 | 775.62 | 778.88 |
변동률 | -1.13% | +0.42% |
< 2023.02.20 ~ 02.24 지수 변동 내역 >
KOSPI | KOSDAQ | |||||
개인 | 외국인 | 기관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지난 주 | 2,598 | 484 | -4,230 | 2,642 | 1,431 | -3,708 |
이번 주 | 10,404 | -7,702 | -4,030 | 4,983 | -2,032 | -2,335 |
2주 누적 | 13,002 | -7,218 | -8,260 | 7,625 | -601 | -6,043 |
< 2023.02.20 ~ 02.24 투자자 변동 내역 >
그럼 KOSPI와 KOSDAQ 그래프를 통해 확인해 보자
KOSPI는 추세선 상단인 2,500 포인트를 뚫지 못하고 하락하는 추세이다
앞서 지속된 추세선 상단을 돌파하려는 시도에도 강한 매도세로 인해 꺾인 현상이 반복되었는데
이를 뚫지 못하고 오히려 강한 하락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지난 주 미국의 CPI와 PPI 발표 이후에 인플레이션의 공포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주 실업수당청구건수과 PCE 등이 발표되었는데
미국의 서비스 물가에서 아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실업률도 높아지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소비는 아직 살아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이야기도 거듭되고 있다
그 결과로 미국 시장은 한국 시장 대비 크게 하락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다음 주 월요일 한국 시장은 그 여파를 크게 받을 계획이기도 하다
듀링이 개인적으로는 올해는 큰 상승을 바라기 보단 박스권 장세에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차례 이상 추세선 상단을 뚫지 못했으며, 큰 거래량을 동반한 하락이 발생한 부분에서
KOSPI 2,500 포인트까지는 아마 많은 매물대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추세선 하단 부근에서 상승하여 재차 2,500 포인트 부근으로 올라간다면
주식 비중을 줄이거나 현금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투자한다면 안전한 투자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추가적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는 발표를 했다
개인적으로 부실기업과 부동산 여파 등을 고려한 발표라고 생각하는데
이로인해 한국 주식 시장은 아마 큰 여파를 견뎌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3월 중순 FOMC 회의로 미국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예정이며, 그로인해 한국과 기준금리 차이는 더 벌어질 상황이다
지난해 외국인들의 강력한 매도세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1월 다시 매수하는 외국인으로 큰 상승 랠리를 펼친 상황에서
다시 외국인의 강력한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KOSPI와 KOSDAQ 모두 큰 하락을 보지 않을까 걱정된다
KOSDAQ은 지난 주와 동일하게 방향성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에 큰 매도가 나타났고 전체적인 종목들은 하락했지만
테마성 종목들의 상승으로 인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걱정과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아마도 테마성 종목들의 상승 랠리 멈춤과 테마 소실이 이어졌을 때에는 큰 하락을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그 하락에도 검은색 추세선을 지켜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지하고 반등한다면 더 높은 박스권이 형성되거나 혹은 상승 추세로 전환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며
이는 KODSAQ 뿐만 아니라 KOSPI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KOSPI는 추세선 상단(2,500 포인트)를 뚫지 못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매도세로 인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KOSDAQ은 상승 방향성이 유지되고 있지만 단기적인 테마성 상승이 걱정되는 상황이며, 하락에도 추세선을 상단 버티는지가 중요하다
- 이번 주 주요 이슈
1. 한국 기준금리 발표
2023년 2월 23일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가 발표되었다
2023년 1월 13일 이후 약 40일 정도 지난 후 발표된 기준 금리는 3.5%로 동결 발표되었다
2021년 7월에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된 이후에 약 1년 6개월만에 기준금리 동결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시기보다 빠르게 인상하여 25bp ~ 50bp씩 차근차근 올려 시장의 충격을 줄일 수 있었으나
미국의 75bp씩 4차례 자이언트 스탭을 밟으며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한국 시장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미국 시장에 비해 투자 매력도가 낮은 편에 속하는데
외국 자본의 유입을 위해 항상 기준금리를 미국보다 낮게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 역전 현상으로 2022년 외국 자본의 급격한 유출이 발생했다
2023년 2월 26일 기준 한국과 기준금리 차이는 1.25%로 역사상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듀링이 개인적으로는 이번에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는 25bp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한국의 경제 상황이나 부동산 여파 및 부실기업들의 파산 등으로 인해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징조는 얼마 전 한국은행에서 현재 한국은 '경기 침체' 우려를 발표하였고, 실제 2022년 4분기 대외무역에서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발표로 인해 다음 날 시장에서 외국인이 강력한 매도를 나타냈고
한국의 원화가 달러에 비해 크게 약세로 바뀌어 환율이 급격하게 높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아마 이러한 여파는 미국의 3월 중순에 있을 FOMC 회의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발표됨에 따라
추가적인 외국 자본의 유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미국 인플레이션 공포 재발?!
미국의 인플레이션 공포가 다시금 스멀스멀 올라오는 상황이다
우선 지난 주 미국 CPI(미국 소비자물가지수) 하락 둔화 발표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있었지만,
CPI의 추세적인 하락이 유지되고 있어 달러, 채권 시장의 단기 상승에도 주식 시장은 버티는 모습이 있었다
히지만, 지난 주 금요일 PPI(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발표되어
CPI의 추세적인 하락이 아닌 추세가 전환되어 상승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번 주 발표된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 와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가 모두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게 되었고
특히,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전월/전년 대비 모두 상승하는 수치 발표에 금요일 미국 시장이 크게 하락 마감하였다
개인소비지출 물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원자재 및 원유 등에서는 지속적인 하락 추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실업률과 관련된 서비스 물가 지수에서는 아직도 높은 수치로 유지되어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전월 대비 상승률도 크지만 전년 대비 상승률이 너무나도 크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확인된다
실 제 | 예 측 | 이 전 | ||
Head PCE |
MoM | 0.6% | 0.5% | 0.2% |
YoY | 5.4% | 5.0% | 5.3% | |
Core PCE |
MoM | 0.6% | 0.4% | 0.4% |
YoY | 4.7% | 4.3% | 4.6% |
지난 FOMC 회의에서 미국 파월 연준 의장은 서비스 물가지수가 잡혀야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거할 수 있다는 뉘앙스로 말했으며
지속적으로 CPI, PPI보다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서 큰 우려가 되고 있다
듀링이 개인적인 생각은 지난 주에도 말했지만
지난 주 CPI와 PPI 발표에도 주식 시장이 이상할 정도로 낙관적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달러 지수 상승과 채권 금리 상승이 나타는 것에 비해 주식 시장은 '미국은 아직 강하다' 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하지만, 통화 시장과 채권 시장보다 주식 시장의 규모가 매우 작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었을 때, 더욱 급격한 하락을 맡이할 것으로 판단했었다
아마 3월 CPI 발표 직전까지는 지속적인 소폭 하락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월 CPI 발표 이후 바로 다음 주 FOMC 회의가 이어지는데
이때 50bp 인상은 어렵겠지만, 파월 연준 의장이 연설이 매우 매파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이때가 주식 시장의 저점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 마무리
이번 주 한국 시장에 비해 미국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특히, 미국의 소비는 아직 강력하고 그로인해 서비스 물가가 아직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그 결과 미국 PCE는 기준치를 훨씬 상회하는 발표로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고
다음 주 한국 시장에서 그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 주에는 미국 시장과 한국 시장 모두 큰 발표 사항은 따로 없다
다만, 악재 발표 이후에 조용한 시장은 하락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현재 수익권에 있는 종목이라면 다소 비중을 줄이고 KOSPI와 KOSDAQ 하단 부근에서 다시 매수하는 것을 추천해본다
어려운 시장에서도 멘탈 꽉 잡고 대응해보도록 하자
그럼 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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