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전 1편에 이어서
2편 인플레이션에 대해 공부해보자!!
-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앞서 말한 정의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전반적,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현상'이다
즉, 통화량의 확대가 곧 화폐의 가치 하락의 원인이 되어
물가가 상승하고 시장 참여자의 급여나 소득이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이다
일반적으로 디플레이션에 비해 인플레이션은
현재 시장경제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가장 큰 이유를 뽑자면 '양적완화'가 그 이유라고 생각한다
중앙은행이 통화를 시중에 직접 공급해 경기를 부양하는 통화정책으로
기준금리가 이미 너무 낮아 금리 인하를 통한 경제 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선택하는 정책이다
대표적으로 미국을 예로 들 수 있다
미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 극심한 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기준금리를 0%로 인하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에도 물가 상승과 경제 성장률은 비관적인 전망을 나타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단행했다
2008년 1차 양적완화를 시작으로
2010년, 2012년 2차, 3차 양적완화를 시작했고
2014년 양적완화의 축소를 통해 시장에 유통되는 통화량을 조절하고자 했으나
2020년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면서
경제 침체로 인한 급격한 물가 하락을 막기 위해(디플레이션)
역사상 없었던 대규모 양적완화를 추가로 진행했다
이러한 미국의 대규모 양적완화는
세계적인 기축통화인 달러의 통화량 증가로 이어지기에
전 세계 중앙은행은 이에 맞춰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완화를 동일하게 실행하게 되었고
달러 통화량 증가에 맞춰 인플레이션 위기라는 풍선 또한 크기가 커지게 되었다
우선 양적완화는 통화량을 늘리는 것으로
중앙은행에서 당국 화폐를 찍어내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달러, 한국의 경우 원화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화폐를 찍어낸다고 그 돈이 기업이나 듀링이와 같은 국민들에게 바로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경우 양적완화를 통해
2008년, 2010년, 2012년 국채와 모기지 채권을 매입하였다
또한, 낮은 기준 금리를 이용하여 중앙은행을 통한 기업에게 지원금을 조달하는 등의
여러 방법을 사용하여 시장에 통화량을 증가시켰고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시장의 유동성과 경제 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안정적인 유동성과 경제 성장에 감춰진
인플레이션이라는 풍선의 크기는 지속적으로 커지게 되었고
이제는 양적완화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없게 되었다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양적완화는
화폐의 가치를 급격하게 낮췄다
또한. 1973년과 1978년에 발생했던 오일쇼크와 비슷하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유가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대표적인 공산권 국가인 러시아와 중국은
자국 경제 성장을 핑계로 희토류나 곡물, 기초 산업 자재 등의 수출을 금지시켰다
값싼 노동력으로 지양 산업 제품을 수출하는 국가에 전 세계는 너무 의존했고
2022년 4월 기준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287.5로
2020년 1월 코로나 사태 발발 전 대비 약 12% 상승
2021년 4월 기준 약 9% 상승하였다
현재 뉴스에서는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의 상승률이라는 글과 함께
미국은 기준금리를 크게 올려 물가 안정화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중이다
이번에는 이러한 인플레이션을 막는 방법으로 왜 금리 인상을 선택했는지 알아보자
- 스태그플레이션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미국은 2018년부터 2014년까지 1, 2, 3차 양적완화를 진행했다
이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했고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로 급격하게 기준금리를 제로에 가깝게 낮췄다
이후 현재
2022년 3월 16일 3년 3개월 만에 미국은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고
2022년 5월 4일 0.5%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통화량, 고용, 물가 3가지이다
통화량
미국은 2014년까지 진행된 양적완화로 유통된 시장의 화폐를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점진적 금리 상승으로 회수하고자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대규모 양적완화를 실시할 수밖에 없었고
전부 회수되지 않은 화폐에 추가적인 양적완화로
엄청난 통화량의 증가가 발생했다
그 결과 미국의 달러 가치는 급격하게 하락한 상태가 유지되었고
이를 정상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현재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다.
고용
현재 미국은 코로나 이후 지독하게 낮은 고용지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지만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전
그 결과로 미국 2022년 1월 미국의 실업률은 3.9%에 달했고
2019년 12월 3.5%로 코로나 사태 당시 14.7% 대비
거의 회복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물가 상승을 급여 상승이 따라가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결과 발생할 수 있는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고용지표는 금리 인상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 이유는 물가 상승이 너무 가파르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물가
앞서 말한 상황과 같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중국 및 자원 강국의 수출 제한 등은
급격한 물가 상승을 발생시키기고 있다
일반적으로 통화량의 과도한 증가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는 것은
해당 경제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은 단순히 통화량의 감축을 통해(금리 인상)
물가와 경기를 안정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물가 상승은 통화량의 급격한 상승에 더해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와 에너지, 유가상승의 비중이 더 크다
높은 통화량과 안정된 고용률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의 이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물가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고
그로 인해 여러 나라와 IMF에서 공개하는 세계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엄청난 공포를 뜻한다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이 함께 비례한다면 일반적인 인플레이션이지만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이 반비례한다면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가 침체하는데도 지속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으로
기업의 실적은 저조하고 개인의 경제난은 심해지며
낮은 임금 상승과 높은 실업률을 발발하여 긴 시간 경제 침체를 일으킬 수 있다
과거 2차 세계대전과 오일쇼크 사태에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했고
장기간 전 세계의 경제 성장이 멈췄던 암흑기로 기록되어 있다
미국은 이러한 스태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물가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고
시장에서 물가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금리 조정 밖에 없기에
미국은 급격한 금리 인상을 강행하는 것이다
앞으로 총 6차례의 금리인상을 예고한 미국 연준은
5월 4일 빅스텝 이후로 추가적인 빅스텝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전문가를 예상으로는 2022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2% 이상 만들 것으로 예상하며
높은 경우 3% 이상도 예측하는 경우도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가 빠르게 진정되고
미국의 빅스텝도 조금은 조정되어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기대하며
오늘도 듀링이는 주식 시장의 안정화를 기원하고 있다..ㅠㅠ
모든 개미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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